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8월 1일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일부 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예상된다며 "시간당 30mm 이상 비가 내리면 한강과 중랑천 주변 도로와 청계광장 보행자 도로, 불광천 주변 도로가 우선 통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 일대는 오후 4시30분 기준 호우주의보 상태다. 이로 인해 방화3동과 올림픽대로를 잇는 개화육갑문이 배수 불량으로 침수돼 오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청계천도 수위 상승으로 보행자 출입을 막고 있으며, 잠수교의 경우 보행자 출입은 여전히 막혀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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