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드 제도는 환경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탄소포인트제와 연계, 가정 내 전기 사용량 절감 시 포인트가 적립되고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부착된 녹색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상품가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는 전국 국립공원과 휴양림 등에서 입장료를 할인받거나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할인은 물론 전국 가맹점에서 최대 0.8%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린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BC카드와 KB국민카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을 신청하면 된다.

이랑구 기자 djla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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