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일 ‘사격장 부지 화약류ㆍ중금속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연구단을 선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향후 5년간 총 135억원(정부 100억, 민간 35억)을 투입, 군부대 사격장 부지 및 주변지역에 화약류와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에 대해 현장맞춤형 정화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인체와 생태계 중심의 ‘위해도 관리체계’를 집중 연구할 계획이며 오염부지별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적용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구단은 서울대학교에서 총괄 수행한다. 아름다운환경건설(주), (주)대일이엔씨 및 효림산업(주) 등 관련기업들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기술개발 분야별로는 경원대학교, 울산대학교, 광운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이 참여한다.

심재훈 환경TV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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