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 농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식물공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저리로 자금을 융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상추 등 물가변동 폭이 큰 엽채류를 포함해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으로 금리 1%,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하는 장기 저리 융자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식물공장 면적 165㎡ 이상에 3.3㎡당 최대 1000만원까지다. 지원시설은 컨베이어, 로봇생산지동화 시스템 등 재배설비, 관정, 양액재배시설 등 관수설비, 공기열냉방시설, 에어샤워 등 공조설비,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 환경제어설비, 전기설비, 재배용건축물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지원을 통해 식물공장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경제성을 분석해 향후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2월 말까지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 후 농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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