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입은 간판=제공 경기도

 

태풍에 대비해 간판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단계별 대응 방안과 안전점검 실무를 수록한 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관리 매뉴얼은 현재 재난매뉴얼과 연계해 운영하며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풍수해 상황에 따라 대응방안이 담겨 있다.

도는 도내에 있는 110만개에 달하는 옥외광고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뉴얼을 도내 시군과 관련 협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한욱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지구온난화로 강도가 점차 높아지는 풍수해로 인해 도시의 간판이 위해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매뉴얼이 태풍 상륙 시 일선 시군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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