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오픈서베이

 

높은 급여를 주는 곳이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전국 500명(대학생 250명, 직장인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좋은 직장'을 선정하는 기준 1위로 68.2%가 '급여 수준'을 꼽았다. 이어 '복지제도'(57.4%)와 '고용안정성'(40.4%)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직원 성장 돕는 교육시스템(27%) ▲조직문화(26.8%) ▲회사의 명확한 비전(25.4%) ▲공정한 성과배분체계(17.6%) ▲회사규모(9.2%) 등의 답변도 있었다. 

'급여 수준', '복지제도', '고용안정성'이 각각 68.8%, 46.4%, 43.6%를 기록했던 지난해 결과와 비교할 때 특히 2위 '복지제도'가 좋은 직장을 판별하는 기준으로서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으로는 제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37.2%)가,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대한항공(33.0%)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선호하는 업태에는 응답자 29.6%가 '전문직'이라고 답했다. 또 '대기업'(21.2%), '공무원'(19.4%)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안정적인 업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과학·기술·IT'(29.2%)이라고 답했다. 이어 '광고·홍보·미디어'(28.2%)와 '교육'(28.0%), '예체능'(스포츠, 연예, 음악, 미술 등)(22.4%), '금융·회계'(20.4%)순으로 나타났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