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사진 왼쪽)이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Chief Designer)와 콘셉트카 '크로스 GT'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3 시카고 오토쇼(2013 Chicago Auto Show)'에서 '크로스 GT (Cross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크로스 GT'는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로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GT'는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을 충실히 따른 디자인으로 기아차 패밀리룩을 개성있게 발전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좌우로 180도 열리는 사이드 도어, 천장의 6각형 유리판을 갖췄다.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의 차체 크기의 4륜 구동 차량으로 최고출력 400마력(hp),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이날 기아차는 'K3 5도어'(현지명 포르테 5도어, Forte 5-Door)도 최초로 공개했다. 'K3 5도어'는 작년 11월 '2012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3(현지명 포르테)'의 파생 모델로 유럽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이다. 올해 3분기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오토쇼 기간 동안 1876㎡ 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크로스 GT', 'K3 5도어'를 비롯, K5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슈퍼맨 옵티마'와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 '뉴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등 모두 26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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