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인 9~11일까지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시군구별로  3132개 당직의료기관과 5386개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전국 543개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24시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과  비상진료기관·당번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복지부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도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 24시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응급의료정보제공 앱)과 관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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