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은 27일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섬의 지열발전 확장사업에 3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WB는 “이번 지원은 인도네시아가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수급을 늘리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자회사인 페르타미나 지열에너지(PGE)와 협력 사업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WB가 제공하는 3억 달러는 1억7천500만 달러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관으로, 1억2천500만 달러는 청정기술기금에서 장기저리융자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섬의 울루블루와 라헨동 지열발전소 발전능력을 2015년까지 150㎿로 증설하는 데 사용된다.

이재룡 기자 mindyo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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