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스페이스닷컴 보도 화면

 

블랙홀의 실제 형태를 담은 이미지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과학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지난 18일(현지시가) 사상의 지평선 혹은 사건의 지평선으로 불리는 이벤트 호라이즌(Event Horizon)을 통해 추정한 블랙홀의 형태가 최초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블랙홀 실제 형태는 18일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이 제221차 미국천문학회(AAS) 정기학술회의에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 프로젝트의 초기 자료를 분석해 만든 이미지로 최초로 공개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홀 실제 형태는 흔히 생각하는 검고 둥근 모양과는 달리 알록달록한 색을 가진 초승달의 모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형상은 아니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제이슨 덱스터 UC버클리 교수는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5년 안에는 완벽에 가까운 이미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항성 진화의 최종 단계인 블랙홀은 한없이 수축해 중심부 밀도가 빛을 빨아들일 만큼 높아질 때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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