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건물에서 큰 불이 나 도로가 통제되는 등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2층짜리 오렌지팩토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29대의 소방차량이 테헤란로 5개 차선을 모두 막으면서 선릉역 방향 테헤란로 교통운행이 전면 통제돼 큰 혼란을 빚었다.

불은 2층짜리 건물을 모두 태우고 진화됐으며 붕괴 위험이 있어 현재 건물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함께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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