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지난 1차 사업 년도 기간 동안 심텍, 케이씨텍 등 1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탄소경영 현황 진단 및 평가, 탄소경영 로드맵 수립, 온실가스 배출원 모니터링 및 탄소경영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총 1만2500여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사업 년도에는 테스, 세미텍 등을 포함 18개 협력회사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기존 프로그램에 추가해 협력회사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선정 등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닉스 환경안전그룹 정윤영 상무는 “온실가스 감축 문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협력회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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