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입산이 폭설로 전면 통제됐다.

22일 설악산사무소는 지난 17일 폭설에 이어 어제부터 이틀간 내린 눈 때문에 소공원 신흥사 일원을 제외한 모든 구간 탐방로를 통제했다고 밝혔다.

설악산의 고지대는 1m가 넘는 눈이 쌓였으며 저지대에도 많은 눈이 쌓여 탐방로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무소에 따르면 저지대 탐방로는 눈이 그치는 대로 제설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지만 고지대는 당분간 입산이 어려울 전망이다.

저지대 탐방로는 제설작업과 눈사태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조치가 끝나는 대로 차례대로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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