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급발진으로 사망한 사망자 유가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처음으로 합의를 했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수백건의 급발진 추정 사고 소송에서 합의에 동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AP통신 등 외신은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010년 유타 주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사망한 폴 밴 알펜과 샤를린 존 로이드 가족과의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캠리 승용차를 타고 있던 두 사람은 급발진 현상 발생으로 벽을 들이받으면서 사망했다.

토요타 측은 그러나 해당 사건의 합의가 다른 급발진 추정 사고 소송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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