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영등포점에서 의약외품 제품을 시범 판매한 결과 박카스가 4일만에 5천병이 팔렸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난 22일부터 일반의약품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450원)와 알프스(400원), 타우스(400원), 가스명수(480원), 생록천(450원), 위청수(450원), 안티프라민(2천480원) 등 7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매출액은 첫날인 22일에 55만원, 23일 120만원, 24일 130만원, 25일 60만원이며 이중 박카스가 약 5천병이 팔려 전체 판매액의 60% 정도를 차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중간 도매상을 통해서 상품을 확보한 것인데 예상보다 실적이 괜찮은 편"이라며 "물량 공급 상황을 살펴가며 다른 매장으로 확대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28일부터 월드점과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박카스와 영진 구론산 G, 안티프라민, 생녹천액 등 9개 품목의 판매를 시작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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