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DMZ) 생태ㆍ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평화축제는 정전기념일인 27일부터 이틀간 강화, 파주, 화천 등 DMZ 일원 3개 지역에서 열리며 미국과 터키 등 한국전쟁 참전국을 비롯한 주한 35개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11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서부와 중동부 DMZ 일원에서 생태계 복원현장과 남북북단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DMZ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201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는 한편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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