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과학수사 연구소가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경북 상주의 웅진 폴리 실리콘 공장 감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국과수는 지난 12일 오전 280톤 용량의 탱크 배관이 동파되면서 발생한 틈으로 농도 35%의 염산 200톤 가량이 흘러 나온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웅진 폴리 실리콘 상주 공장은 6개월 전부터 가동이 중단돼 현장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공장에는 소석회 살포 등 안전조치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며 국과수 감식팀은 사고 원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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