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4일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4명으로 이뤄진 감식팀은 오전 사고 현장에 도착해 염산이 누출된 탱크를 점검하고 밸브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국과수는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밸브 균열이 동파에 의한 것인지 탱크 내부의 압력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하는 등 다각도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의 감식결과를 토대로 염산탱크 관리자와 폐기물 관리자 등 관계자를 소환해 관리부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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