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이 누출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보관 중인 다른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실시된다.

경북도와 상주시, 환경부 등은 13일 현장상황실에서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화학물질에 대해 조사단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내 설치된 다수의 저장 탱크에 염산을 비롯해 불산 14t, 황산 14t, 질산 30t 등의 유독성 화학물질을 보관하고 있다.

조사단은 염산누출에 따른 대기, 수질, 토양의 환경영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