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NBC뉴스 보도화면 캡쳐

 

2000년 전 미녀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는 유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NBC뉴스 등 외신들은 최근 아프리카 수단 메로에서 캐나다 고고학자들의 의해 '2000년 전의 과체중 아프리카 공주' 부조상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부조상의 모델은 현대 미의 기준 중의 하나인 날씬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 부조상의 모델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에 두툼한 이중턱을 가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소속 고고학자 크르지스토프 그르짐스키는 "약 2000년 전 공주와 미녀의 모습으로 추정된다"며 "통통한 얼굴과 몸매를 아름답다고 여긴 것은 다산과 모성애를 상징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나도 저 시대 태어났으면 미녀", "미녀의 기준은 나라와 시대마다 다른 듯" "무섭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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