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데일리 메일 보도 화면 캡쳐

 

온 몸에 보석을 두른 애벌레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장인들이 각종 보석으로 장식해 제작한 애벌레 모양의 기계식 로봇을 소개했다.

'에티오피아 애벌레'(the Ethiopian caterpillar)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애벌레 로봇은 모두 11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디마다 수십 개의 진주알이 박혀 있다. 또 루비, 터키석,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보석이 금으로 세공돼 있다.
 
특히 200년 전에 제작된 이 애벌레 로봇은 실제 애벌레와 비슷한 움직임으로 현재도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애벌레 로봇은 2010년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한 아시아인에게 41만5215달러(약 4억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4억짜리 애벌레 로봇을 접한 누리꾼들은 "200년 전에 만들어졌다니 놀랍다",  "왜 하필이면 애벌레일까", "움직이는 모습이 궁금하다", "역시 스위스 장인들의 솜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