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확대된 가운데 금연구역을 쉽게 알려주는 앱이 개발됐다.

서울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금연구역 알리미 앱'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금연구역 알리미 앱은 보행자가 금연구역 20m 전방에 접근하게 되면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라는 음성 메시지와 팝업창을 보행자에게 전송해주는 앱이다.

금연거리 2곳, 구청광장 1곳, 금연공원 94곳, 어린이집 178곳, 유치원 23곳 등 서초 금연구역인 298곳에 대한 지도 검색과 알람 검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 앱은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앱을 활용한 것으로 2012년 11월19일 서초구와 서울대학교간 MOU 체결을 통해 개발에 착수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 사용자들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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