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비료는 토양검정 결과를 기초로 지역별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다.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N), 인산(P), 가리(K) 함량이 낮다.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비료로,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구시 환경농업팀은 "맞춤형비료는 밑거름을 10a당 30㎏만을 사용하고,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15~25일경 웃거름용 맞춤형비료를 10a당 15㎏만 주면 된다"며 "토양검정을 하면 농경지 양분관리 및 적절한 시비처방으로 비료 살포량 감소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수질오염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은현 기자 eun@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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