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도에서 바라본 흑산도의 모습. =출처 홍도 관리사무소

 

전남 신안군 홍도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대해 온라인 투표한 결과 신안군 홍도가 1위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뤄졌으며 모두 1만783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홍도는 7629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2위는 신안 증도(7312점), 3위는 문경새재(7136점), 4위는 N서울타워(6.957점), 5위는 청송 주왕산(6.826점) 등의 순이었다.

홍도는 해마다 수십 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섬 여행 명소로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 22㎞ 떨어져 있다.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여 홍도로 불린다.

홍도에서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문바위와 석화굴, 만물상 등 홍도 10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투표 결과와 관련된 여행지 정보는 한국 관광 100선 웹사이트 (www.mustgo100.or.kr)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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