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자전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1 전국민 평상복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9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에서 후원한다. 행사에서 주최측은 저소득층 자녀 5명에게 자전거를 기증하고 참가자에게 안전모 100개를 증정한다.

이날 참가자 전원은 광주시청을 출발해 운천저수지와 농성광장, 광천터미널을 경유, 시청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태극권 시범을 보이고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스포츠나 레저용 뿐 만 아니라 생활교통수단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랑구 기자 djla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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