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등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기로 했다.

동해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천연가스자동차(CNGV)보급차 보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권 천연가스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천연가스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승용차 CNG 개조지원금 정책을 실시하고 차량 1대당 100만원씩 지원해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CNG버스를 지금보다 더 많이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동해시는 삼척, 강릉시와 함께 광역권 충전소를 건설하고 두 도시에 CNG버스 보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년간 CNG지원금정책을 폈지만 막상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해 정작 CNG 차량개조가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평가 때문이다.

지난 2년간 200여대가 CNG로 개조했으며 올해도 50대의 차량이 CNG 연료로 개조될 예정이다.

더 많은 CNG차량이 보급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충전소가 필요하다.

동해시 환경정책지원과 배순주 과장은 “동해시는 환경부 지원 전국 1호 환경시범도시인만큼 적극적인 친환경정책을 시행해왔다”면서 “향후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CNG차량보급을 위한 충전소 건설 외에도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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