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1개월 기상전망'을 발표하고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상순 기온은 평년(25∼28도)과 비슷하겠으나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지역에 따라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평년(47∼139mm)보다 적겠다.
중순과 하순에는 기온이 평년(중순 24∼27도, 하순 22∼27도) 보다 높은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도 더욱 자주 나타알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중순 61∼129mm, 하순 76∼141mm)과 비슷하겠다.
한편 9월은 후반으로 갈수록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10월은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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