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나사

 

지구에서 초대형 소행성 실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지구와 매우 인접한 궤도로 돌고 있는 초대형 소행성 투타티스(Toutatis)의 실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NASA가 공개한 투타티스는 12~13일 촬영된 것으로 골드스톤의 태양계 레이더(Solar System Radar)의 데이터에서 생성한 64프레임의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첫날 촬영된 사진은 지구에서 약 690만km, 둘째 날 사진은 약 700만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모습이다. 약 700만km 떨어진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8.2배다.

투타티스는 1989년 프랑스 천문학자들이 처음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소행성 중 지구에 가장 위협적인 소행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구에 접근하는 다음 주기가 적어도 2069년 11월인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와 충돌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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