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UN 사무총장 =출처 UN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 한국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박근혜 당선 직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국제평화와 안보, 개발, 인권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개발과 기후변화 억제 등 유엔의 의제를 진전시키는 데 한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유엔은 인도주의적 사안이나 핵 문제 등 각종 북한 관련 우려의 해결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차기 한국 정부와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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