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i30가 유럽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i30는 지난 10월6~12일까지 덴마크 타니스에서 열린 '올해의 차' 선정 테스트에서 올해 유럽에 출시된 33개 차종과 경합을 벌인 결과 모두 8개 차량을 선정한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현대차 i30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된 차량은 폭스바겐 골프, 푸조 208, 르노 클리오(Clio), 포드 B-Max, 벤츠 A-Class, 도요타 GT86, 볼보 V40다.
 
올해 유럽에 출시된 최종 8개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질 ‘올해의 차’ 평가는 유럽 유력 매체의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5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내년 3월4일(현지시간)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초 유럽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i30는 유럽에서 11월까지 9만2350여대가 판매돼 현대차 유럽 전체 실적에서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는 유럽 내 권위 있는 매체의 기자들과 자동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유럽시장에 그 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비영리 단체로 Auto(이탈리아), Autocar(영국), Autopista (스페인) 등 유럽 7개국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조직, 후원하고 있다.

1963년 최초 평가를 실시한 이후 40여 년간 매년 '최고의 차'를 선발하고 있으며 차량의 가격대비 가치와 기술혁신 측면을 중심으로 디자인, 성능, 안전, 연비, 친환경성 등을 고려한 정성 평가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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