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함께 4개국에서 갤럭시노트2의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전검증체계 인증 획득으로 제품생산, 유통, 폐기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직접 산정한 후 공인기관에서 인증 받을 수 있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더불어 갤럭시노트2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에서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갤럭시노트2는 우리나라 탄소성적표지 인증,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 중국 공업신식사업부 주관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일본 산업환경관리협회 주관 '탄소 발자국' 인증을 차례로 획득했다.

특히 갤럭시노트2는 일본에서 인증한 최초의 친환경 모바일 기기로 등록됐다.

삼성전자는 자원 활용 최적화, 대기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충전기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였으며 유해물질 사용 배제로 원자재와 폐기물의 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1년 스마트폰 리플레니시로 세계 최초 미국 친환경 인증 획득에 이어 갤럭시 탭 10.1로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를 인증 받았다. 또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로 영국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갤럭시S3로 중국 최초 친환경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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