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그룹 빅뱅이 영국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 14~15일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를 펼쳐 이틀 동안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15일 하루만 예정됐으나 현지 팬들의 호응으로 14일 공연이 추가됐고  이틀간의 공연은 전석이 매진됐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의 팬들도 원정 관람을 왔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빅뱅은 지난해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하며 처음 영국을 방문한 빅뱅이 1년여 만에 영국을 재방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오는 22일 후쿠오카돔, 내년 1월 12-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한 뒤 1월 25~2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 한다.

한편 빅뱅이 지난 2월 발표한 앨범 '얼라이브(Alive)'는 미국 음악전문 캐이블채널 퓨즈 TV가 뽑은 '2012년 베스트 앨범 40'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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