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타임 표지 모델로 등장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출처 타임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독자들이 참여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 후보들에 대한 온라인 투표 집계 결과  김 제1위원장이 563만5941표를 획득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타임은 독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올해의 인물' 주인공을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에 올라 관심이 주목됐던 싸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한 계단 앞선 17위에 올랐다.

2위는 미국 방송진행자인 존 스튜어트로 236만6324표를 얻었다. 이어 무명 이민자들, 미국 여자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개비 더글러스,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 및 테인 세인 대통령 등이 톱 5에 포함됐다.

또 미국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중국의 설치 미술가 아이웨이웨이,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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