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12분 경남 남해군 세존도 남동쪽 2.4마일 해상에서 제주 선적 1197t 화물선과 조업 중이던 전남 여수 선적 9.77t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안복합어선이 뒤집혀 선원 4명 가운데 강모(45)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이 실종됐다.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13명은 별 피해가 없었다.

사고 해역에서는 통영 해경과 여수 해경의 경비함정 15척, 122구조대, 남해지방 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1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영 해경은 화물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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