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회동수원지에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소수력발전이 운영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동수원지 댐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소수력발전은 물의 유동을 이용한 1만kW 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로 다목적 댐 용수로, 정수장 등에 설치 가능해 국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 청정에너지다.

회동수원지에 설치되는 소수력 발전시설에는 모두 4억원(국비 2억, 시비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하루 1123Kw의 전력을 생산해 회동수원지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소력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33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연간 170t에 이르는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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