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대구광역시 교육청, 구․군, 공공기관, 경찰청, 학교, 금융기관, 환경단체 등과 공동으로 ‘2011년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질 폐휴대폰을 수거해 금, 은, 팔라듐 등 각종 금속자원을 회수, 자원을 확보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휴대폰 1톤에서는 금 400g(107돈)을 추출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휴대폰의 매각수익금(1대당 800원정도)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해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에서는 8만2천884대가 모아졌으며, 2천8백여만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의 소중한 폐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작은 관심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아름다운 생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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