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농식품부

 

일본 식품기업 자룩스가 익산에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자재 가공시설을 설립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익산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일본 식품기업 (주)자룩스(Jalux)와 전북도·익산시·지원센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3만3000㎡(1만평)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5535억 원을 투자, 160여개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맺은 자룩스는 연간 매출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일본의 항공기 기내식 및 식자재 유통, 면세점 운영 등을 하는  항공분야에 특화된 식품기업이다.

자룩스는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야채류를 활용한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 등을 설립해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수출하는 가공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익산시·지원센터는 자룩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과 투자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자룩스가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보고 투자하는 최초의 해외기업으로 향후 공장 가동 시 국내 신선 농산물 소비처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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