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에 쌓인 눈이 녹기도 전에 다시 눈이 내려 항공기의 지연·결항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7일 오전부터 내리고 있는 눈으로 국내선·국제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는 도착 113편, 출발 124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며 출발 8편, 도착 8편 등 결항 항공기도 발생했다.

많은 눈이 예보된 김포공항에서도 김포에서 광주, 울산, 김해, 포항, 여수,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항공기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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