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동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전날 오후 이란 국영TV는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 남호라산 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었다.

남호라산 주 소방방재청 측은 "이번 지진으로 주민 5명이 숨지고 최소 12명이 부상했으며 5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테헤란 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남호라산 주의 작은 마을인 조한에서 25km 떨어진 지점으로 깊이는 5.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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