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22일부터 진도 부근 10개 지점에 대한 조류 관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조류 관측은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156t 해양조사선 바다로 3호에 설치된 자기기록식 유속계(RCM)를 이용해 유속 등 해수의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한 조류가 흐르는 울돌목이 자리하고 있으며 강한 물살을 이용한 조류발전소가 가동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해양조사원 홈페이지와 조류 예보표를 통해 제공되며 이 자료를 이용해 진도 부근의 유속 정확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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