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이 생산한 김치를 먹고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해당 제품을 유통ㆍ판매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 제품은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이 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생산한 김치류 등 전제품이다.

식약청 조사결과 해당 김치류에서 검출된 노로바이러스(GⅡ-4)는 최근 식중독이 발생한 서울ㆍ포항 소재 고등학교 환자의 가검물과 김치 생산에 사용된 지하수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및 학교 등은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즉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대상 제품 명단과 사진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위해정보공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은 해당업체에서 생산한 나머지 제조일자 ‘김치류’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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