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시45분(현지시각) 타이완 동부 화롄현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화롄현에서 진도 5, 인근 난터우현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타이완 중앙 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3.97도, 동경 121.55도, 깊이 18.1㎞ 지점이다.

한편 발생 시각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이날 오전 3시43분쯤에는 인근 지점에서도 규모 4.7의 여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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