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의도금융지구에 외국금융인들의 밀착 의료지원서비스를 위한 최첨단 국제의료센터가 ‘여의도 성모병원’내에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여의도 성모병원’내 국제의료센터에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접수창구와 전담의사, 간호사 및 코디네이터까지 따로 배치해,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원스톱으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여의도 성모병원’은 이를위해 20일 ‘외국 금융인 의료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여의도 내 외국 금융인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서울시는 ‘여의도 성모병원’내 국제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응급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여의도 성모병원‘은 국제금융지구의 명성에 부합하는 국제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을 위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전담진료소를 확대하고, 외국인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도 확대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여의도금융중심지는 서울의 금융산업 발전과 동북아 금융허브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는 2011년~2012년 단계적으로 완공될 계획이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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