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조감도 (자료사진)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22일 수협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동작구청의 인·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27일 조달청 주관의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통과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

종사자 2000여명, 하루 이용자 약 3만명인 노량진수산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면 11만8346㎡에 지하 2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새롭게 탄생한다.

건물 높이는 33.8m로 파도와 물고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지어지며 2015년 7월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작업에 대해 수협 측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최대 124대가 동시 상·하차 할 수 있어 현재의 물류 정체를 해소"하게 된다며 "대지면적의 26%를 조경 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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