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22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된 '제10회 2012 광저우 모터쇼'에서 신형 MPV(다목적차량) 'RP(프로젝트명)'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MPV 'RP'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휠베이스가 275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50mm 길어져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통해 내부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MPV 'RP'는 2.0 리터 누우 M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62마력(ps), 최대토크 194Nm(약 19.8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및 2열 열선시트 ▲HID 헤드램프와 강렬한 눈썹 모양의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신형 MPV 'RP'을 내년 3월부터 중국 시장에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함께 기아차는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해 '중국형 유보(UVO)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탑재한 K5를 중국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작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콘셉트카 Kia GT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으며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K2 랠리카'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념 쏘울 랩핑카'도 전시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