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GE가 신제품 후보기지로 부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GE 관계자가 신제품 상용화 기지 후보지역으로 부산을 검토, 지역기업 및 대학과 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GE는 저탄소 녹색항구, 헬스케어, 전기차 등의 지속가능한 도시분야의 신제품을 상용화할 시범기지로 접근성이 좋고 IT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E는 원격의료시스템 사업과 전기차 인프라 사업, LED 조명 사업 등에서 부산지역 기업 및 대학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22일 부산시는 GE 실무관계자와 만나 신제품 상용화기지 관련 실무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신제품 상용화단지 구축을 통한 GE와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GE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면 다른 글로벌 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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