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5일 '물류의 날'을 맞아 녹색물류기업 6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녹색물류기업 인증서는 주식회사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이그린하나물류, 현대글로비스, 홈플러스가 받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 '녹색물류기업 선정에 관한 지침'을 제정, 8월 중순부터 심사단을 구성해 15개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80점 이상인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들은 운송차량, 물류시설 등을 관리범위로 설정하고 물류 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하는 등 온실가스 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물류로 선정된 기업은 국토부의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기업이 보유한 운송수단, 포장용기 등에 인증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매년 녹색물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달 말에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협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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