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지구환경대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수여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 2005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알버트 2세 모나코 왕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 등이 대표적인 역대 수상자다.

올해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과학자 올가 스페란스카야 박사, 스위스의 모험가 루이스 팔머 등 5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각각 16만 달러의 상금을 받고, 지구 환경보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환경문제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할 때 해결할 수 있는 지구적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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