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측정분석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정도관리기관(ERA)에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환경기술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내 먹는 물 분야 암모니아성질소 외 8개 항목과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실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9개 항목은 암모니아성질소, 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다이아지논, 클로로폼, 벤젠, 파라티온이다. 미국 정도관리기관(ERA)에서 실시한 5개 항목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수은 항목으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국내·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국제 환경협약 등 지속적인 검사와 조사연구의 전문기술개발에 지역 환경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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