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여행’과 ‘전통 문화 여행’, ‘녹색 체험 여행’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천년 고도 경주가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계기로 세계적 관광 전문가가 인정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대표적 국제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 참석하는 세계 154개국 관광 장관과 대표단, 관광 관련 기구, 학계·업계 등 1000여 명에게 총회 기간 중 테크니컬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총회 개최지인 대한민국 경주를 지속가능한 관광의 세계적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2000년대 후반부터 경주의 주요 여행 테마였던 ‘역사 여행’, ‘전통 문화 여행’과는 별도로 ‘녹색 체험 여행’이라는 테마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속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천년의 역사에 직접 빠져드는 체험을 안겨주는 ‘도보·자전거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시는 총회 기간 중인 10월 9일과 14일 양일간 총회에 참석하는 해외 관광 전문가들이 경주 양동마을과 기타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를 방문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unwto2011)·트위터(http://twtkr.olleh.com/unwto2011)·블로그(http://blog.naver.com/unwto2011)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총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공식 홈페이지(http://GA2011.kr)도 운영하고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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